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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임다이, 다니엘 크레이그의 허무한 은퇴식 007 노타임투다이, 다니엘 크레이그의 은퇴식! 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면 이 영화는 스카이폴을 뛰어넘진 못합니다. 제가 본 가장 멋진 007영화는 스카이 폴이었거든요. 오프닝부터 끝까지 어디 하나 흠잡을데 없는 제가 본 007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영화의 초중반 정도까지만 해도 스카이폴에 버금갈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긴했지만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처지고 지루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어떻게 영화의 전반부와 후반부가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요? 냉전시대가 끝나버린 사회에서 007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간의 007 인물중에서 가장 개성이 강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영화. [노타임투킬] 그래서 뭔가 굉장한 은퇴식을 기대했었습니다. 영화에서는 54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청년배우 못지않은.. 2022. 1. 20.
종이의 집 ( money heist ) 한국판, 공동 경제구역 다소 생소했던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을 처음 보았던 2017년만 해도 이 드라마는 생경했다. 일단 언어가 영어가 아니라 처음에 매우 어색했다. 거의 영어 위주의 영화,드라마만 보다보니 그런 부적응이 있었나봅니다. 하지만 에피소드 1이 끝나기도 전에 그런 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습니다. 얼굴을 아는 배우 하나 없는 이 드라마는 시즌 1의 에피소드 1만 보았을뿐인데 뭔가 모래밭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저와 같은 기분이었는지 이 드라마는 엄청난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 시즌 5까지 나왔습니다. 아마 오징어게임이 나오기전까지 가장 많이 사랑받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목적이 확실한 스토리 매우 똑똑한 '교수'라 불리우는 사람이 여러 범죄자들을 모아 은.. 2022. 1. 19.
이터널스, 마블의 이단아! 시작은 미약했다. 기대감 예고편에서의 마동석 로켓 주먹 액션씬은 마블의 토종화같은 느낌으로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과연 마블 영화에서 저 어색한 액션이 어떻게 세련되게 다듬어졌을까? 졸리와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까? 연기의 비중은 얼마나 되고, 영어대사 능력은 어떨까? 시종일관 이터널스에 대한 기대는 대부분 마동석에게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현실 이터널스는 히어로이면서 신적 존재처럼 비쳐집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신과같은 존재인데 일반 히어로만도 못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봉준호 감독의 에 나왔던 괴물같은 녀석들이 활보하는 거리에서 우리의 이터널스 맴버들은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주진 못합니다. 그들의 기원을 따져보면 [어벤져스]의 히어로들은 어린애 수준으로 다룰 것 같지만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신적인 능력은 매우 빈약해보입.. 2022. 1. 19.
특송, 베이비 드라이버로 시작한 여성판 아저씨 못생긴게 맛이 좋다. 허술한데 재미있다 처음 시작은 베이비 드라이브같은 느낌이더군요. 운전은 끝내주게 하는 은하. 물건이 무엇이든 배달을 완료합니다. 이건 완전히 베이비 드라이브 컨셉 아닌가요? 베이비 드라이브처럼 음악을 들으며 운전을 하는건 아니었지만 시작부터 베이비 드라이브가 연상됩니다. 다만 특송은 드라이버 박소담이 독립적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여성 솔로영화라는 차이점이 있을 듯 합니다. 결론만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속도감있었고 카액션도 괜찮았습니다. 음악도 좋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허술한 영화라는점은 명백해보입니다. 근본을 알 수 없는 은하의 운전실력! 특송 전문 드라이버, 젊은 여자, 은하는 새터민으로 끝내주는 운전 솜씨와 은근히 쎈 담력, 그리고 약간의 전투능력..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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