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1 [미쓰백]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되는 영화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웠던 영화 영화들 중에서 가장 보기 힘든 영화는 살인자들이 피해자를 갈기 갈기 찢는 영화가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이런 영화는 잘 보는 편입니다. 제가 정말 보기 힘든 영화는 어린아이를 학대하는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어느 공포영화보다도 더 무섭고 그 아이의 공포가 고스란히 저한테 느껴지는 듯하여 보고 있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연기이긴 하지만 그 배역을 맡은 아이는 어떤 기분으로 연기를 했을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몇 년전 영화이지만 [미쓰백]은 그런 아동 학대에 대한 새로운 시선입니다. 단순히 학대받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그 아이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일종의 성인 성장영화이기도 합니다. 상처는 상처를 알아본다 어려서부터 엄마에게 학대를 당하고 성폭행을 피하고자 살인미.. 2022.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