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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뭄바이, 재난영화같은 테러영화

by 스마트플랜비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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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호텔에서 일어난 테러

넷플릭스에서 별 생각없이 보게 된 호텔뭄바이

이 영화가 실화를 근거로 만들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과장이 조금 있겠지만 영화를 보면 그 당시 그 곳에 있었던 사람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새삼 느껴집니다. 

 

초호화 호텔 타지는 수백명의 관광객과 직원들로 붐빕니다. 럭셔리한 호텔에서 저녁을 즐기던 사람들은 갑작스런 폭발음에 혼비백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도망쳐 들어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수라장이 된 밖보다는 호텔은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고.

 

테러범들은 우리가 흔히 보아온 프로페셔널한 그런 테러범들이 아닙니다. 뭔가 어설프고 아마추어같아보이지만 그래서 더 무섭습니다. 호텔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마구 싸죽이는데 정말 실화속에서 호텔에 있던 사람들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현장감이 높았습니다. 

 

호텔에 테러범들은 로비는 물론이고 방마다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죽입니다. 그리고 식당에 숨어있던 사람들은 테러범들을 피해 도망다니는데. 

 

실화만큼 현장감 넘치는 영화

2019년 작품인 호텔 뭄바이는 2008년 인도의 뭄바이 연쇄 테러 사건을 영화로 만든것입니다. 현장감이 넘치고 시종일관 숨쉴 수 없는 압박감이 넘치는 연출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보면 당시 뭄바이의 치안이 형편이 없었다는걸 알게 됩니다. 무능하기 짝이없는 경찰들, 늑장 대응으로 현장에 와서도 테러범들을 제압하지도 못합니다.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이 시민과 관광객들을 구해냅니다. 하기사 공권력이 믿을만했다면 이런 테러가 도시 한복판의 호텔에서 일어나지도 않았겠죠

 

실제 호텔 뭄바이 테러사건은 최소 190여명 사망자와 3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무장 테러범은 고작 10여명이었을 뿐입니다. 테러범 10여명중 1명을 빼고는 모두 사살되었다고 합니다.

 

공포의 현장이 된 일상

영화를 보면 내내 내가 테러범들을 피해 숨어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게다가 이게 실화라고 생각하면 그 공포는 배가 됩니다. 빈부격차가 심한 인도에서 가장 부자들이 넘치고 외국인들이 몰려있는 럭셔리 호텔에서 일어난 테러는 사실 외부에서도 일어났습니다. 여러 조를 짜서 도심의 여기저기에서 테러를 저질렀고 그 중 한군에가 호텔이었습니다.

 

영화내용이 전혀 별개의 환타지가 아닌것이 우리가 여행을 가거나 관광을 가서 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이런 상황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인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도 많고 배낭족들도 많은게 현실인데 그곳에서 이런 불행을 겪을 수도 있죠. 누구나 아는 관광지 홍콩에서도 그런 대규모 시위와 진압이 일어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미얀마도 얼마전까지 편하게 놀러갔던 관광지였는데 지금은 총맞을까봐 가기도 힘든 곳이죠. 

 

공포스러운 곳에서 느끼는 공포보다는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이 어느 순간 공포의 현장으로 바뀌었을때 진정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것이겠죠. 영화 호텔뭄바이는 본지 몇년 된거 같지만 다시 한번 봐도 무시무시할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지 않은 분이라면 평화로운 일상이 어떻게 공포의 아수라장이 되는지 직접 한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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