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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는 All of Us are Dead, 다시 흥행할까?

by 스마트플랜비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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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아시다싶이 부산행은 한국형 좀비물의 시작입니다.

한국 드라마 영화에서는 거의 처음 접하게 되는 본격 좀비물이었습니다.

그 부산행의 성공으로 인하여 그 이후 다양한 좀비물을 우리는 만나보고 있습니다.

부산행에서 보았던 한국 좀비의 특징은 빠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동방예의지국 좀비답게 집단으로 물어뜯긴해도 내장을 꺼내고 살을 쩝쩝 뜯어먹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관절꺽기의 특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물리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좀비화 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헐리웃 좀비영화 월드워Z에서 보여주었던 초단위로 변화하는 좀비와 달리

우리 한국형 좀비는 개인별 특성이 다릅니다.

액스트라 좀비는 거의 초단위로 물리면 좀비로 변하는 반면에

주인공급 인물들, 마동석이나 공유는 물리고 나서 제법 주요 인물다운 대사를

칠 시간을 주고 좀비로 변합니다. 이게 혈액형 차이인지 MBTI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킹덤

 

세계에 한국 좀비물을 제대로 선보인건 킹덤이겠죠.

기본적인 좀비 특성은 부산행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생소한 대한민국의 조선시대의 좀비라는게

한국 사극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겐 신선했을 것 같습니다.

킹덤의 좀비만의 특징이라면 온도에 반응한다는 것.

부산행의 좀비가 빛이 없으면 볼 수 없다는 점과 달리 킹덤은 온도라는

점에 의미부여를 했습니다. 역시나 빠르게 달리고 관절꺽기 특성은

부산행과 동일합니다.

 

반도

 

영화는 실패했지만 새로운 유형의 좀비를 처음 선뵈였습니다.

뭉탱이로 기어다닌 좀비, 예고편에서 보여주었던 그 장면에

외국인들이 많이 놀라더군요. 실제 본 영화에서는 대단하진 않았습니다.

기본적인 좀비 특성은 부산행의 그것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뭔가 특이하고 새로운 좀비 방정식을 만들어냈다면 좀더 나은 영화가 되진 않았을지

싶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선보일 <지금 우리 학교는>(All of us are dead) 의 예고편을 보면

역시나 달리고 꺽는 한국형 좀비 특성이 동일하게 보입니다.

예고편만으로 섣불리 판단할 순 없지만 이제 한국형 좀비는 패턴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스토리를 떠나 좀비의 개별 특성에도 좀 새로움을 줄 때이지 않나 싶습니다.

달리고, 일본 귀신처럼 관절꺽기를 보이고, 떼로 몰려 유리창을 깨고

그게 그거같은 좀비는 아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 드라마에서 새로운 좀비 패턴을 볼 수 있을것 같은데

누워서 네발로 기어온다거나 엎드려서 손만으로 빠르게 접근한다거나

앞으로 이런 다양한 방식의 좀비돌진이 선보여질 것 같습니다.

이러다 나중에는 물구나무 서서 달려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좀비가 뭐 그리 새로울게 있을까 싶긴 하지만 수천편의 좀비물이 나왔지만

그 중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잡았던 좀비들이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한국형 좀비 진화하자

 

한국형 좀비는 모두 빠릅니다.

아마 속도감으로 인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달하게 하기 위함일 듯 합니다.

느린 좀비라면 빨리 도망치면 그만일테니까요. 

구리고 대체로 무더기로 좀비씬이 많이 나옵니다.

월드워Z에서 봤던 좀비 무더기씬들이 한국영화에도 이제 자주 나옵니다.

기차 복도를 가득찬 좀비라든가, 기차에 수북히 매달려 가는 좀비라든가

창가에 수북히 쌓여 유리창이 부셔진다거나.

처음에는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는데 이것도 계속 보다보니 너무 익숙해지는 듯 합니다.

조금 새로운 방식을 고민해볼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벽을 타고 기어올라온다거나, 땅을 파고 땅속에서 나온다거나 하면 어떨까요?

좀 황당하지만 어차피 좀비 자체가 황당한 것이니까요.

 

지금 우리 학교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

 

저는 이 웹툰을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좀비가 고등학교에 나온다는 설정은 매우 역동적일 것 같다는 기대감을 줍니다.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10대들이니까 매우 액티브한 액션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고,

고등학교라는 한정된 장소이기때문에 좀더 임팩트한 전개가 가능할 듯 싶습니다.

다만 불현듯 스쳐가는 우려감도 있습니다.

혹시 또 아웃사이더나 왕따가 나오고, 그 인물이 좀비환경에서 오히려 일진보다

더 활약하는 그런 뻔한 전개는 아닐지. 성희롱이나 강압적인 선생님이 등장하면서

그런 선생이 좀비가 되면서 그에 당해온 학생이 응징을 하는 그런 장면이 나오는건 아닐지.

고등학교라는 설정에서 늘 보아왔던 뻔한 설정들이 이 좀비물에서도 나오는건 아닐지

싶은게 저의 유일한 우려입니다. 물론 동일한 설정이 나온다해도 그 이상을 보여주는

무언가가 있다면 반응은 달라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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