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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나스닥 하락을 보며 영화를 다시보다

by 스마트플랜비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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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하락중입니다

2022년 1월 새해에 들어서자마자 국내 주식시장과 미국 주식시장이 급낙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중충한 시절에 갑자기 생각하는 영화가 하나 있습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를 생생하게 담아낸 빅쇼트.

물론 지금의 상황과는 매우 다르긴 하지만 주식이 하락세에 들어가다 보니 아무래도 이런 영화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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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어렵지 않아요

셀레나고메즈,마고로비가 카메오로 출연하고 크리스찬 베일,라이언고슬링,브래드피트 등 

초호화캐스팅의 영화입니다. 경제이슈인데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설명하는 것도 쉽지 않아 지루하고 따분할 수 있으나 이 영화는 관객에게 그 모든 것을 매우 쉽고 간명하게 이미지화하여 알려줍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기전에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닐지 하는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빅쇼트 줄거리

돈 잔치에 눈이 멀었던 은행들, 그리고 그들의 위선을 꿰뚫어보고 있던 4명의 괴짜들, 세계경제를 잡고 있는 거대 은행을 상대로 그들은 도박같은 게임을 하게 됩니다.

실존 인물과 실화를 근거로 만들어진 빅쇼트, 기르던 강아지 이름으로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살 수 있었다던 그시절. 미국의 부동산이 거품 가득하다는 것을 예측한 4명의 천재들은 미국 경제가 현재 얼마나 취약한지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이라는 금융 파생상품이 모래위에 만든 집과 같이 부실하기 이를데 없다는 것을 그들은 깨닫고 욕망에 눈먼 은행과 금융기관들을 세상에 알리고자 합니다.

 

그래도 진입장벽은 있다

굉장히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고 있지만 경제 영화이다보니 많은 경제용어, 경제관념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진입장벽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은 빛을 상환할 능력이 부족한 신용대출자에게 제한없이 대출을 해주어 집을 살 수 있게 해준 금융 상품입니다. 저금리시절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금리가 올라가자 대출 부담이자가 늘어나게 되고 이를 상환하지 못하게되는 문제들이 쌓이는데도 부동산 가격의 거품은 계속 커지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상품을 운영하는 금융회사들도 파산하게 됩니다. 코로나로 무차별적으로 돈을 풀다가 이제 금리를 올리고 긴축이야기까지 나오자 주가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빅쇼트의 그것과 닮아있어 근래의 상황이 매우 염려되기도 합니다. 

 

빅쇼트는 주식용어로 주가 상승이 아닌 하락에 베팅한다는 의미로 부동산 하락에 베팅한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나스닥, S&P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을 사두어야 할까요?

 

누군가는 돈을 번다

지금이 거품이 터지거나 금융위기의 상황은 아닌것 같지만 상황이 조금 비슷하여 이 영화를 다시 한번 보고 싶어집니다. 영화속 그들처럼 본인들만 볼 수 있는 이 시장의 진실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개인들의 돈 무덤위로 분명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겠죠? 대한민국의 IMF 시절에도 '국가부도의 날'의 유아인처럼 본인의 자산을 100배,1000배 늘린 사람들이 분명 존재하니까요.

 

이번에도 거품일까

영화는 분명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고 상당수의 시청자들이 몸소 겪었을 그 시대의 일을 다루고 있지만, 정작 그 진실의 구조를 알게되면 너무 허무하고 미국의 경제가 얼마나 허상위의 신기루였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미국의 부동산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고 했던 그말. 그 말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너무도 허무하게 무너져내렸고 수많은 홈리스를 생산해내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미국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미국의 빅테크는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수많은 개미투자자들이 미국 빅테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익도 좋고 전망도 좋은 빅테크기업도 많지만 기대와 장미빛 미래만으로 수백배 뻥튀기된 가치로 평가받고 있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주가하락이 혹시 그런 과대 평가에 대한 붕괴는 아닐지.....

 

주식의 거품, 부동산의 거품. 

영화의 명대사가 있습니다. " 사람이 곤경에 빠지는 것은 무언가를 모를때가 아니라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안다는 착각을 할때다. " 투자는 자산을 불리는 것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 자산을 지키는 것입니다. [빅쇼트]라는 영화는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보다는 내 자산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그리고 경제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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